2017년 9월 10일 저녁

마을이장 2017.09.11 21:02 조회 수 : 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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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 – 어디서 온 놈인지 보지 못함.

우동 – 풀무원? 가쓰오 우동.

알타리김치 – 제품.

 

일요일. 작업장 수리 공사가 의외로 일찍 끝났다.

작업반장이 일요일이라 그런지 일찍 마치자고 했다.

그냥 밖에서 저녁을 사 먹을 생각을 하다가 그냥 마트에서 장을 봤다.

회를 원했는데 마트에 일요일에 회가 보이지 않는다.

할 수 없이 연어. 생선 코너에 계시던 윤서 엄마가 “초장?” 하고 물었다.

마요네즈라고 답했다. 질 좋은 연어도 아니고 마요네즈에 양파 썰어 그렇게 넘길 일이다.

국물 만들기 귀찮기도 하고 눈에 보이는 가쓰오 우동도 구미가 있어 샀다.

그 옆 김치 코너. 내 손으로 김치를 사다니! 집에 김치가 없다. 김치 담은 지 제법 되었다.

쉽게 짬이 나지도 않고 이런저런 재료를 마련하기도 쉽지 않다.

알타리김치가 맛있어 보이길래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구입했다.

보기 좋은 김치가 맛은 없었다. 역시 담아야겠다.

차린 것 없어 보이지만 2만 원이 넘는 장보기였다.

한 끼니에 1만 원 넘어가는 일이 드문데 그리 되었다.

소비욕구가 희박하면 세상은 보다 평화로울 것이다.

약물 치료로 가능할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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