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 / 눈

마을이장 2017.01.21 11:38 조회 수 : 2321

 

 

공무원 K형의 사진이다.

1월 20일. 새벽에 눈이 내렸다.

<호모루덴스>로 출근하는 길, 19번 국도는 부분적으로 얼어 있었다.

차 안의 다른 친구들은 설경을 이야기했고 나는 운전에 집중했다.

몇 년 전이었다면 카메라를 챙겨 들고 산동이나 연기암 쪽 대숲으로 올라갔을 것이다.

어쩌면 이곳의 풍경은 나에게 어제와 같은 일상이 되어 버린 모양이다.

오후에 페이스북에서 공무원 K형이 올린 사진을 보았다.

역시 밥상은 남이 차려 준 밥상이 제일 맛있듯이 춥고 질척거리는 날 사진은

남이 찍은 사진이 최고다.

금요일 화개 장사는 해 지기 전에 끝내었다. 퇴근 길 빙판을 우려해서.

참고적으로 화개는 눈과는 거의 무관한 곳이다.

아래로 열다섯 장.

천은사 3장, 화엄사 3장, 사성암 아래 2장, 섬진강 대밭 7장.

 

 

 

 

 

 

 

 

 

 

 

 

 

 

 

 

 

 

 

 

 

 

 

 

 

 

 

 

 

 

 

 

 

 

 

 

 

 

 

 

 

 

 

 

 

 

 

 

 

 

 

 

 

 

 

 

 

 

 

 

 

 

 

 

 

 

 

 

 

 

 

 

 

 

 

 

 

 

 

 

 

 

 

 

 

 

 

 

 

 

 

 

 

 

 

jirisan@jirisan.com

 

 

공지 지리산닷컴 사진사용에 관해 마을이장 2013.05.24 20378
291 생각 / 응원 [28] file 마을이장 2017.03.17 1425
290 外道 / 남도 서쪽 바다 [33] 마을이장 2017.02.15 2180
289 생각 / 또 보내다 [22] 마을이장 2017.02.07 1999
» 그곳 / 눈 [42] 마을이장 2017.01.21 2321
287 월간 <노력> - 003 / 최광두-작업 중 이야기 [12] 마을이장 2017.01.13 1425
286 월간 <노력> - 002 / 최광두-단장(斷腸) [18] 마을이장 2017.01.06 1417
285 월간 <노력> - 001/ 최광두-말씀을 받다 [21] 마을이장 2016.12.25 2128
284 外道 / 남도 몇 걸음 [21] 마을이장 2016.11.24 1794
283 그곳 / 게으른 가을 풍경 몇 컷 [43] 마을이장 2016.11.14 2191
282 外道 / 누군가는 싸우고 있다 [27] 마을이장 2016.10.09 8744
281 그곳 / 섬진강에서 어느 밤과 낮 [20] 마을이장 2016.08.29 2456
280 생각 / 안부 [23] 마을이장 2016.08.23 1839
279 그곳 / 노고단 음력 7월 5일 밤하늘 [22] 마을이장 2016.08.08 1928
278 老力 / 제 부모님은 보잘 것 없는 분들이셨습니다 - 구독신청 [26] 마을이장 2016.07.27 2535
277 생각 / 형, 빛을 잃은 것 같아요 [39] 마을이장 2016.07.25 1815
276 그곳 / 노고단 7월 23일 아침 - 공무원 K형 [10] 마을이장 2016.07.23 1400
275 老力 / 월간 <노력老力> 기획안 발표 [50] 마을이장 2016.07.10 1996
274 그곳 / 노고단 7월 7일 아침 - 공무원 K형 [19] 마을이장 2016.07.07 1757
273 外道 / 소라똥 당신 [28] 마을이장 2016.06.24 2081
272 장터 / 햇밀, 호객呼客을 위한 호객胡客 [40] 마을이장 2016.06.14 3088
Copyright© 2007. All Rights reserved www.jirisan.com 4dr@naver.com | 지리산닷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