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 예고편 - '맨땅에 펀드', 우리는 왜?

마을이장 2012.02.22 01:21 조회 수 : 8646 추천:12





화요일 아침.
오미동 들어서서 사무실로 좌회전 하는데 트렉트가 운조루 아래 땅을 갈고 있다.
혼잣말을 중얼거렸다.
'시작이군.'











일 년 전, 이 땅은 구례의 농민단체와 생협이 공동으로 토종 종자 머시기를 한다고 운조루로부터 임대했었다.
거의 콩을 심었었고 시작하는 날은 몇몇 여성농민회 회원들과 생협회원들의 왁자한 파종 이벤트가 있었다.
흥미로운 시도였다. 관심이 있었다. 어차피 내 눈 앞의 일이니 관심을 가지지 않아도 이른바 '토종채종밭'의
상황은 매일 내 눈에 들어올 수밖에 없었다.
시간이 흘렀고 풀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당연히 유기농을 전제로 했을 것이니 제초제와 다른 '약'은 없었다.
풀과 콩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우려스러웠다. 마을의 엄니들 입에서 좋지 않은 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땅을 빌려줘도 그 사람이 예삐게 혀야지, 그라녀면 맴이 안 좋아."

그 무렵에 결정했다. 이 땅을 가지고 2012년에는 '맨땅에 펀드'를 시작하겠다고.
이 일은 묵은 숙제이거나 어쩌면 시작하지 말았어야 할 일이다. 최초의 구상은 훨씬 황당했다.
2008년 여름 무렵이 되었을 때 시골에서 농협이라는 조직이 상상 이상으로 한심하고 도저히
개선 가능성이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시골에서 농협은 어쩌면 지자체보다 더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큰 영향력을 가진 조직이 악성 종양 같은 존재라면 지역 전체의 미래는 암담하다.
개선 가능성 제로라는 개인적인 판정은, 표면적으로 환자와 의사가 동일인이라는 점에 있었다.
대다수 농민은 농협을 욕하고 그들의 대다수는 농협 조합원이다. 물론 사태를 이렇게 만든 양아치들은
중앙의 관료와 브로커들이지만 '농협의 허수아비주인 농민'들은 오랜 시간 동안 너무 많은 거래를
지속한 까닭에 스스로 손발을 자를 수 없다.

어느 날, 장기려 박사의 '청십자운동'을 롤모델로 하는 금융 중심의 새로운 은행을 만들어야겠다는
공상을 시작했다. 일천 명 정도의 조합원을 모집하고 색다른 성격의 보험 상품과 농민대출 상품을 상상했다.
그리고 일천 명 단위의 새로운 조합이 전국적으로 일천 개 정도 생겨나는 상상을 했다. 백만 명이다.
중앙으로 집중된 거대화된 조직이 아닌 수평적인 힘을 가진 일천 개의 조합, 백만 명의 조합원.
핵심은 거대해지지 않는 것이다. 거대해지면 끝장이다. 지금의 거대한 직거래 단체인지 회사인지의
문제점은 바로 거대한 몸집을 유지하기 위해, 더 큰 놈을 이기기 위해 삼성을 닮아 가고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작게, 여럿이, 하나가 망해도 구백 구십 아홉 개는 영향을 받지 않는. 누군가 잘난 놈이 권력과 운영을
독점하려면 즉각 해임시킬 수 있는 시스템. 갑오년 어느 날 밤에 만들었다는, 밥그릇을 중앙에 두고
너와 내가 높고 낮음이 없이 이름 석 자 사방팔방으로 나열했다던 그 시스템, 그 정신.
그런 조직, 그런 일을 상상했다. 돈 드는 일도 아니고 그냥 생각하는 것인데 뭐.
사발통문을 도상으로 CIP작업을 진행하다가 그만두었다. 내가 왜 이러나?
실행할 수 없는 기획, 즉 공상이었다. 세상에! 그런 일을 하려면 얼마나 피곤하겠는가!
그리고 마누라는 얼마나 극심하게 반대하겠는가! 조용히 살고 싶다고 시골 와서 이 뭐하는 짓이냐고.

<맨땅에 펀드>는 그 공상의 한 줄기를 옮겨 온 것이다.
2011년 여름, 토종채종밭의 풀들이 쑥쑥 자라는 것을 보면서 ‘맨땅에 헤딩하기’ 라는 말이 생각났다.
그래, 맨땅에 헤딩하기지. 후배 중에 별명이 맨땅이 있었지… 온갖 맨땅과 관련한 말들이 생각났다.
그러다가 불현듯, ‘맨땅에 펀드’











‘농부가 된 프로그래머’ 라는 책을 쓰라는 나의 권고가 있었지만 여하튼 오미동 사무장은
귀촌이 아닌 귀농이 목표다. 당연히 운조루 정수 씨가 트렉트를 몰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사진기 들고 가까이 가보니 사무장이 트렉트를 몰고 있다. 긍께 태어나서 처음으로 트렉트를
몰아보는 것이고 멀리서 봐도 입이 귀에 걸려있었다.

<맨땅에 펀드>를 위해서 농지를 임대했다. 몇 년간 우리밀 이벤트를 진행했던 두 단지 논 위의
나머지 한 단지를 운조루로부터 임대했다. 정상적으로 임대료를 주고 지리산닷컴이 땅을 빌리는 것이다.
지난 해 잡초와 콩이 정답게 어울렸던 땅이라 풀씨가 엄청날 것이란 것이 마을주민들의 압도적인 의견이다.

“저거 인자 농사 지을라믄 맷 번을 갈아야 헌당께. 글케나 풀을 무카놓고…”
"어이, 자네가 저 논에 머를 한담서? 저거 기배 집서 넘어 오는 물 잡아야제 그라녀면 못하네.”
“약 안 하고 한다고? 못 혀! 택도 없어? 비닐을 안 씌운다고? 감자 한 주먹도 안 나와!”
“토종으로 한다고? 하이고 환장하겠네.”

시작도 하기 전에 마을에는 ‘컨테이너가’ 무엇인가를 한다는 소리가 무성하고 우려와 비판과
조언과 비난과 힐난과 걱정과 재미난 구경에 대한 기대와…
시작한다는 것 이외에 어떤 디테일한 기획안도 나오지 않은 <맨땅에 펀드>는 출발부터 마을의
전문가 집단으로부터 폭력적인 컨설팅에 시달리고 있다. 빨리 이 기획안을 만들고 시작을 해야는데
도무지 진행 중인 마을 관련 업무가 예상보다 훨씬 오래가고 있다. 이번 주에는 해방될 생각이다.
주변에 간혹 이 일에 대한 구상을 이야기했다. 이름에 대한 저작권 등등 역시 다양한 의견들이 있었다.
편집자와 메일과 통화를 주고받다가 이 일에 대한 설명을 해야 했다.
그 메일 중 인용한다. 산만하지만 비교적 <맨땅에 펀드>의 개략을 살펴볼 수는 있을 것이다.


<메일 中>

아직 기획안을 만들지 못했습니다.
말 그대로 맨땅에 투자를 하는 것입니다. 그 맨땅에 뭔가를 심어야 합니다.
가급이면 토종 종자를 중심으로 더 가급이면 유기농으로 키울 생각입니다.
고추와 과실류는 유기농이 힘듭니다. 저희는 농사 전문가도 아닙니다.
힘든 경우는 약을 할 수도 있고 그런 사실은 공개할 것입니다. 그러나 가급이면 유기농으로
진행할 생각입니다.











<메일 中>

운조루 논 천 평과 감나무 밭 천 평을 임대합니다. 2월이 가기 전에 임대차 계약을 합니다.
주로 콩류 등의 단단한 결과물을 심을 것입니다. 콩, 땅콩, 감자, 고구마, 토란…
감나무 밭은 경관이 좋아서 이전부터 탐을 내고 있었는데 늙은 감나뭅니다.
감과 감말랭이를 결과물로 만들 것입니다. 장기적으로 임대 가능하면 절반은 매실로 교체했으면 합니다.
가급이면 채소류는 하지 않을 것입니다. 식탁배송 꾸러미 택배 사업이 아닙니다.
그래도 봄에는 고사리와 열무, 오이, 파프리카 정도는 한 번 정도 보내야 할 것이니 주변의
믿을만한 농부들에게서 구할 것입니다.
매실효소, 산마늘장아찌, 곰취장아찌 등 도시에서 만들기 힘든 품목도 포함됩니다.
이런 경우도 믿을 만한 농부의 결과물과 자연 채취를 통해서 확보할 것입니다.
우리밀과 쌀도 포함입니다. 이 품목은 사명감입니다. 밀가루 2kg, 쌀 10kg 정도 씩 펀드 가입자들에게 보낼 것입니다.
원한다면 시세에 따른 재료비와 노임에 해당하는 추가비용을 옵션 항목으로 받고
된장과 간장, 청국장, 김장까지 맨땅에서 키운 결과물로 만들어 보낼 것입니다.
그래서 연간 7~10회 정도의 택배 작업이 있을 것으로 판단합니다. 그것이 펀딩의 배당금입니다.
배당하고 남는 작물은 판매할 것입니다. 그래서 만약에 수익이 남는다면 10원이라도 연말에
투자자들에게 배당할 것입니다. 그러나 가급이면 온라인 이체 비용이 배당금 보다 더 들지 않는 선에서.
흉작과 판매 부진으로 적자를 면하지 못하면 뭐… 실패한 펀딩으로 받아들이시면 됩니다.
펀드니까요. -,.- 사기 당한 것이지요.
보리밟기, 우리밀축제, 쌀축제, 땅콩죽축제, 감축제, 김장축제, 청국장축제, 대보름 달집축제 등의
오프라인 행사도 곁들입니다. 지리산닷컴의 모든 오프라인 행사는 이제 <맨땅에 펀드>에서 진행합니다.
최소한 계절에 한 번은 펀딩한 땅을 둘러보게 하는 투자자 감시 방문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이 경우는 별도의 비용을 받아야 합니다. 산수가 그렇습니다. 투자자 중 희망자가 참여하겠지요.
투자자 아닌 희망자들도 물론 이런 행사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투자설명회 기회가 되기도 하고
그 자리에서 확 엮어 버릴테야요.











<메일 中>

펀드니까 펀드 매니저가 있어야 합니다.
오륙십 년 전문가 지정댁, 대평댁, 금강댁, 남원댁, 지아 엄마, 박샌, 최샌 등이 그들입니다.
마을의 노인들에게 펀드를 돌보게 하고 인건비를 지불할 것입니다.
일종의 시골노인 일자리 창출 성격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엄연한 펀드 매니저의 지위를
가지며 존중받아야 합니다. 이를 전체 진행할 실무 인력 1인을 둘 것입니다.
선임은 해 두었습니다. 이곳을 보시는 분들은 쉽게 짐작할 수 있는 부정기적인 용병이지요.
아마 이번 일을 통해서 정직원으로 채용되지 않을까 하는 판단입니다.
펀드 고문단도 필요합니다. 홍순영, 김종옥 등의 초등학교 졸업 한 농학 박사님들을 모실 것입니다.

산만하지만 이런 일들을 할 예정입니다.
저는 지리산닷컴 사이트를 개편하고 고정 메뉴로 <맨땅에 펀드>를 운영합니다.
주 단위로 펀드 상황을 중계할 예정이라 고정 메뉴로 박아버렸습니다.
저 몰래 농약 반입을 시도하려는 노회한 펀드 매니저들과의 박투 등이 예상됩니다.

펀딩 액수는?
- 세부 기획과 산수를 잘 하지 못해서 아직 정하지 못했는데 3월 중순까지는 정해야 합니다.
  사이트 개편하면 모집에 들어가야 하니까요.
- 연간 30~50만 원 정도의 투자금이 예상됩니다. 100명이 한정입니다.
  맨땅의 넓이가 그 이상의 투자자들을 받기 힘듭니다. 그리고 100명을 모을 자신이 없습니다.
  만 원짜리 감 한 박스 사는 일이 아니라 그렇습니다.
- 1년 후에 빠져 나갈 사람은 나가고 새로이 들어오는 사람을 받아들입니다.

왜 이 짓을 하는가?
- 참 흔한 말이지만 대안을 만들고 싶습니다.
- 거대한 것들을 무너뜨리고 싶습니다.
- 저희는 <맨땅에 펀드, 오미동>을 시작하는 것입니다. 전국적으로 이 아이템이 바이러스처럼 전염되어
  자발적인 <맨땅에 펀드, 산청>, <맨땅에 펀드, 곰배령>, <텅 빈 바다에 펀드, 완도> 등으로 천 개 정도
  생기면 좋겠습니다.
- 그래서 작은 마을이 큰 도시의 봉급생활자들에게 인간적인 식재료를 공급하고
  봉급쟁이들은 자신의 밥상을 책임지는 농부의 얼굴과 펀드 상황을 항상 알수 있습니다.
- 시골의 작은 마을 주민들과 지리산닷컴을 통해서 만나는 100명의 사이버 주민들이
  밥상을 매개로 구체적인 관계를 맺습니다.
  얼굴을 아는데 농약 하겠습니까?
  얼굴을 아는데 농약을 왜 하는지 이해하려는 노력이 없겠습니까?











3월 중순에는 출발해야 한다. 물리적인 시간이 그렇다.
하지 감자를 다음 주부터 심을 시기이기 때문이다. 이 일은 철저하게 농사의 절기에 의해
운영되어야 한다. 최초 수확물은 5월부터 나올 것이니 그때까지 1차적인 투자자들을 모집해야 한다.
그리고 이후로도 계속 모집한다. 늦게 투자를 결정해도 8월 전이라면 이전 생산물을 보낼 수 있다.

기획안을 완료해야 하고 펀드운영 계획서와 약정서도 만들어야 한다. 그러면서 땅도 만들고
작물도 심고 채취도 해야 한다. 엄니들 작업 일 수 계산과 공평하게 노임을 지불할 수 있는
인력 파악과 배당도 기획해야 한다. 택배비용 산출, 총괄 인력 인건비 산출, 포장재 준비,
펀드CIP 제작, 종이 인쇄물도 준비해야 하고, 도시 옥상텃밭운동 팀에게 종자를 보급하는 기획,
다양한 토종종자를 확보하는 문제… 할 일이 태산이다.

지리산닷컴의 실질적인 활동을 시작하는 것이다.
좁혀서 보자면 個人史적으로도 3년에서 5년 정도의 시간 동안 가장 치열한 시간들을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하는 것이다. 시골살이 버전2.0으로 돌입하는 것이다.
지난 2년 동안 마을과 일정한 거리를 두어 왔는데 내적인 갈등과 고민의 시기를 마감하는 것이다.
결심보다는 결정을 선호한다.
쉰이라는 나이를 생각하고 남은 에너지를 감안하면 이것이 어쩌면 마지막 일감이 될 것이다.
이후로는 다른 버전의 삶을 살 것이다. 어차피 나는 장기적인 레이스에 약하다.
여름 전이면 극장가에 반복되는 광고 문구가 이제 우리 앞에 예정되어 있다.

“지구의 운명을 건 마지막 전쟁이 시작된다! 커밍 수운!”


<뱀발>
댓글로 적당한 내용은 아니지만...
줄들을 서신다는 등의 의욕과 힘을 주시는 발언들을 하시니...

무조건 100명 모으는 것이 능사는 아닐 것입니다.
어떤 생각으로 참가하는 100명인가 하는 지점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런 우려가 있습니다. 어딘가 다른 사이트나 카페 같은데 링크가 걸려서,
또는 다른 매체에 기사화 되어서 ‘정보’만 가지고 ‘유기농산물’ 드시겠다는 마음으로 가입하시는 경우는
틀림없이 문제가 발생할 것이란 것이지요. 뭐랄까요... 저희들이 지나 온 시간 동안 이어왔던 이야기의
연속선에서 이 펀드를 이해하시고 신중하게 가입을 결정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곳을 방문하는 모든 분들에게 그런 동일한 수준의 이해를 요구하기는 힘들 것입니다.
작년 브래드&누들축제 때 막상 사이트에 대한 이해가 전무하신 분들이 몇 분 참석하셨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서로 간에 불편한 지점들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그런 계기를 통해서 의도하지 않았지만 새로운 사람과 새로운 사이트를 알게 되는 경우도 있겠지만
가급이면 저희들이 진행하는 일은 소통의 농도가 결과의 만족도와 직결되기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특별하게 이 소식을 왁자하게 홍보하는 것도 적당하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홍보가 필요하다면 차라리 연재를 전제로 매체와 저희가 협의할 것입니다.

2012년에 100명의 투자자를 모집하지 못하더라도 일종의 ‘투자자에 대한 심의’ 장치를 해야 할 것입니다.
돈이 들어가는 일이잖아요. 이해에 기반하지 않으면 잡음이 생깁니다.
펀드 설명서와 투자자에 대한 설문이 우선 제시되고 서로간에 계약을 결정하는 과정이 있을 것입니다.
숫자가 모든 것을 말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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