쟁점 / 추리극 - 섬진강 자전거도로1

마을이장 2010.10.26 00:56 조회 수 : 7230 추천:165





이것은 이른바 '섬진강 자전거도로'를 둘러싼 치정극에 관한 소설이다.
'섬진강 살리기(1공구) 생태하천조성사업 - 사업설명회' 라는, 표지 포함 7페이지
서류가 내가 가진 공식적인 자료의 모든 것이다. 지금으로서는.

시작은,
http://blog.naver.com/hanee3289/60116996609
를 기반으로 한다. 왜냐하면 정보도 부족하고 상황도 오리무중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글은 앞으로도 하나의 소설이자 추리극일 수밖에 없다.
소설 쓰고 책임질 일은 없을 것이다.








자전거도로, 미친 짓이다!  문척면 죽마리

http://blog.naver.com/hanee3289/60116996609 를 다시 각색했다.
다큐멘터리 감독 조성봉은 문척면 죽마리에 7년째 살고 있는 명백한 구례군민이다.





2009년 8월 5일엔 이랬던 강둑이, 











이렇게,
변해버렸다.
'그들'에 따르면 '자전거도로'라고 했다. 그리고,
이게 끝이었다. 이 상태로.











2010년 9월 22일
9월부터 시멘트를 붓기 시작했다.  난 우두커니 지켜보고 있었다.
물론 '이런 무식한 것들. 시멘트는 왜 붓지?"  했다. 속으로.
그리곤 '이게 끝은 아닐꺼야....' 했다.
동시에 그다지 놀랍지도 않았다.
국립공원지역인 성삼재에서 노고단까지 길도 시멘트를 퍼부었는데 .... 뭘 바라겠어?' 하는,
체념도 같이 왔다.
시멘트가 다 굳어질 때까지도 몰랐다.
내가 뭘 잘못하고 있는지.

2010년 10월 15일
늦은 밤 전화가 왔다. 다들 한잔 술에 흥건히 젖어 있었다. 뒤늦게 간 나만 맹숭이었다.
J가 있었다. 강둑 시멘트도로에 대해 물었다.
그게 끝이라고 했다. 현재 상태의 시멘트 도로가 그대로 자전거 도로라고 했다.
더이상의 공정은 없다고 했다. 확인했다고 했다.
여전히 난, 설마? ...  하고 재빨리 술만 마셨다.
끼어들 틈을 찾고 있던 '남준'이 말했다.

"너! 양심이 있는 놈이니?"
"왜?"
"우리가 뭘 거창하게 한다고 세상은 바뀌지 않아! 더 중요한게 뭔지 아나?
각 개인의 양심이야! 양심. 너, 말해봐! 니 양심은 뭐라고 말하니? 이건 양심의 문제야!" 
"그래서?"
"너.. 빨치산이 뭐니? 그 시간, 그 시대의 문제와 자기 양심과 싸운 사람들 아니니?
시멘트 도로가 니 집 앞을 지나갔다며?.... 그 때 넌 드러누웠어야지! 그게 양심 아니니?"











2010년 10월 18일
몇몇의 사람들이 모였고 일단 사업을 진행하는 주최로 부터 정확한 설명을 듣는
설명회를 갖기로 했다. 구례군도 정확한 내용을 모르고 있거나 아니면 감추고 있는 것 같다.
4대강사업으로 진행되는 사업이고, 국토해양부 익산관리청과 전남도청에서 일방적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라 구례군에선 어찌할 수가 없다는 말이었다.    
정정섭 전남도의원 말에 의하면, 민원으로 인해 공사 진행이 '일시적 보류' 상태라고 했다.

시멘트도로는 동시다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었다. 
죽마리 강둑, 서시천에서 군부대 강둑, 용두 강둑, 수달생태관 강둑 ...  등등.
그것도 부분 부분 진행하고 있었다.    
전체적으로 보면 곡성 구례 하동까지 섬진강을 따라 자전거 도로를 만드는 사업이었다.  
국토해양부 자료에 따르면, 전국 차원의 자전거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서는  4대강 물길 따라
하천제방에 자전거길 1,728㎞ 조성할 계획으로‘4대강 살리기 종합계획(’09.5)’에 따라
4대강 본류 구간은(1,206km)은 11년까지 조성하고,  직접연계 구간(522km)은
‘12년까지 조성계획이다. 
* 한강 : 305㎞, 낙동강 : 743㎞, 금강 : 248㎞, 영산강 : 432㎞
그런데 4대강이 아닌 섬진강은 왜 여기에 포함된 걸까?











2010년 10월 18일
강둑을 따라, 논들과 배추밭을 지나,  내가 내가 사는 푸른지붕집을 지나,
두개의 감밭과 텃밭을 지나, 아무도 관심주지 않는 대나무밭 지석묘들을 지나,
허옇게 내달리던 저 괴물은 이곳 고상국씨 축산농가 앞에서 멈추었다.
공사로 인해 발생하는 소음, 먼지, 진동 때문에 새끼를 가진 어미소와 아직 어린 소들이
피해를 입는다면 그 책임을 져야한다며 공사를 중지시켰다고 했다.
그의 말에 내가 부끄러웠다. 그러지 못한.
조금 더 생각하고 고민했다면 적어도 내 집 앞 만이라도 막을 수 있었을 것이다.

2010년 10월 19일
옆집 장씨에게 말붙였다.
"아니... 이대로 끝나지는 않을꺼야. 위에 코팅을 하는 걸루 알고 있는데..."
시멘트 위로 아스콘이나 뭐..이런 걸로 처리하는 걸로 알고 있었다.
"확인했는데요... 이 상태로 끝이랍니다. 확실합니다."
"그래서 자넨 다시 시멘트를 뜯어내자는 말이지? 그건 좀 비현실적이지 않나?
계란으로 바위를 치겠다는 말인데..."
이장님에게로 갔다.
시멘트도로 공사에 대한 어떠한 사전 정보도 듣지 못했다고 했다.
도울 일이 있으면 돕겠다고 했다.











2010년 10월 20일
일단 군청 앞에서 일인시위를 시작했다.
이렇게라도 해야한다는 생각 뿐이다.
그 다음은 그 다음에 생각해도 늦지 않다.
가다 보면 길은 생긴다.

* 여기까지 조성봉 감독님의 블로그 글에서...
  이하는 지리산닷컴이 작성하는 추리상황극 스타일의 소설.











2010. 10. 25. 구례군사회복지관 2층 평생교육실.
(평생교육실이라뉘 -,.- 이런 끔찍한 명칭의 공간에서 설명회를 하다니. 들어가기 싫은데...)

순전히 지리산닷컴 게시판(마을회관)에 '구례조아' 라는 아이디로 조성봉&세리의 이야기를
흘린 사람 탓에 현장으로 갔다. 왜 도메인이 '지리산닷컴'이라서 이런 출장을 다녀야는지.
그냥 개발닷컴이나 시멘트조아닷컴이었다면 겪지 않아도 되는 일이다.

일단 오늘 모임의 형식은 정정섭 전라남도의원이 주관하는 형식이다.
2만 6천 이상이다, 안된다는 설이 분분한 구례군민들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고 있는
사람은 아마도 260명을 넘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미 도의원에게 민원이 몇 건 있었고
공사는 잠시 멈춤 상태다.











'전라남도(영산강사업지원단)' 명의로 된 서류를 보면,

1. 사업목적
본 과업은 국가하천 섬진강 전남 곡성군 옥과면에서 광양시 태인동 구간에 대해 각종 상위계획 및
관련 계획 등을 검토하여 하천환경 보전과 적절한 이용에 관한 사항을 조사 분석하여 치수 측면으로는
안전성을 확보하고, 친수공간조성, 생태환경 복원, 경관개선 등 건전하고 생명력이 넘치는 생태하천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음.

2. 패수~

3. 사업내용
- 사업명 : 섬진강살리기 전남공구(1공구) 생태하천조성사업
- 사업내용 : 하천환경정비 10개소, 제방보강 3개소, 하도정비 2개소, 자전거도로 1식 등.
- 총공사비 : 전체 466억원(공사비 282, 관급자재외 39, 보상비 145)
                금회 165억원(공사비 70, 관급자재외 14, 보상비 81)
- 사업기간 : 전체 2009. 12. 17 ~ 2012. 12. 16(36개월)
                금회 2010. 02. 08 ~ 2011. 01. 03(11개월)
- 시행청 : 전라남도
- 감리사 : 동부엔지니어링(주) 51%, (주)동아기술공사 49%
- 시공사 : (주)신성건설 50%, 남화토건(주) 40%, (주)장원건설 10%
- 계약방식 : 일반공사 최저가 입찰(낙찰율 72.51%)
* 현재공정 : 전체 11.6%

4. 지원근거 및 추진경위
- 4대강살리기 사업(대통령 공약사업)
- 국토해양부 4대강살리기사업 마스터플랜 확정(2009. 6. 8)











상황 관련 전라남도 담당 공무원, 시공사, 감리사, 구례군 해당 부서 공무원이 참석했다.
급하게 마련된 설명회인데 아마도 '도의원'이 주관하는 설명회라 뻔히 욕얻어 먹을 자리인데도
참석한 듯 하다. 정리해보자.

- 이명박 정권이 진행하는 4대강살리기 사업 예산이 섬진강 정비로 투입 결정되었다.
* 미스테리1 / 어떤 놈이 예산을 신청했을까? 중앙정부 지시인가, 지방정부 또는 힘 있는 지방유지 요청인가?

- 중앙정부에서 기본 계획을 수립했다(건설교통부 익산지방국토관리청).

- 공사는 누가할래? 익산지방국토관리청과 전라남도가 대행공사 협약을 2009. 9. 23에 체결한다.
  따라서 공사의 주체는 전라남도다.
* 미스테리2 / 구례군과 협의를 했을 것인데 구례군은 어떤 생각이었을까? 도지사는 군수보다
  주먹이 엄청 쎄다?

- 환경영향평가와 주민공청회라는 형식을 모두 거쳤다. 고 말한다.
* 미스테리3 / 그 환경영향평가를 위해 구례의 어떤 환경단체 및 전문가에 의견 및 자문을
  구했는지 모르겠다. 공청회는 어떤 사람들이 참석해서 어떤 발언을 했는지도 모르겠다.

- 2010. 10. 12 섬진강 수달서식지 생태, 경관보전지역 행위허가가 결정되었다.
* 미스테리4 / 공사가 시작되는 것을 본 사람의 말을 들어보면 아무런 통보도 없었는데
  '저쪽에서부터 롤라로 밀고 들어오더라'는 것이다. 그것은 명백히 10. 12 전이다.
  그들은 수달에게 시멘트도 친환경인 재료라는 것을 우선 알리고 싶었던 것일까?











그렇게 해서 여튼간에 많은 훌륭하신 분들이 어울려 격식과 예의를 갖춘 설명회를 진행했다.
책상도 날아가지 않았고 의자로 상대방 머리를 내려치거나 니킥을 날리는 상황도 없이
차분하고 논리적으로 설명회는 진행되었다. 두어 차례 흥분한 관중들이 비명같은 소리를
아주 쬐금 높인 경우는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설명회는 평화롭고 교양있게 진행되었다.
지루했고 짜증났다.
하나마나 한 답변이 이어지는 것은 예상했지만 막상 현장에서 또 그런 소리를 경험하니
법이 존재하는 것이 불편하게 느껴졌다. 영화같은 반전이나 감동은 없었다. 시행하는 쪽은
할 말만 준비했지 상대방의 말을 들을 준비는 없었다.
생태보전지역, 상수원 보호구역, 수달보호 구역 등의 공격무기는 그들도 강을 보호하기 위해
시멘트를 깐 것이니 위아드월드였다. 싸울 일이 없다. 모두 섬진강을 위해서 한 일이라니까.











잔치는 끝이 났는데 오늘은 국밥도 없이 끝이 났고 자리를 옮겨서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
논의를 했다. 따라갔다. 뭔가 건져야 글을 만들 것 아닌가. 또는 만들것인지 말것인지 정할 것 아닌가.

- 원상복구하라.
- 다시 한다면 친환경적으로 해라.
- 그런데 주민공청회 확실하게 해라.
- 위 세 가지 의견을 구례군의회에 전달하고 이후 새로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자.

그렇다. 여기까지가 오늘이다.
손님이 사무실에 와서 기다리는 관계로 나는 사무실로 돌아왔다.
손님과 저녁을 먹고 인생과 예술에 대해 논하다가 손님은 돌아가고 나는 다시 읍내로 들어갔다.
뭔가 건져야 한다.











먼저 알게 된 몇몇 사람들이 오늘이 있기까지 수고가 많으셨다.
대표 아닌 대표직을 수행한 김목사님을 만나러 식당으로 갔다.

"6월 4일 신성건설 방문하셨을 때 2010년에는 계획도, 돈도 없다고 했다면서요?"
"그렇게 말했습니다."
"그런데 왜 갑자기 미친놈들처럼 시멘트를 뚝방에 퍼부은 겁니까?"
"모르겠습니다. 저도. 오늘 저 사람들이 제출한 서류에도 '금회' 분 예산은 책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예산이 배당이 안되었는데 공사합니까? 공무원들이?"
"그래 저도 물어보니 공사란 것이 그렇게도 한답디다. 그 사람들 말로는..."

왜 예산배당도 안된 구간의 일을 갑자기 했을까?
그리고 도대체 저런 설계와 시공방식은 누가 건의하고 결정한 것일까?

"돌겠네... 그란께 제가 뭔 글을 쓰려면 어느 놈을 때려얍니까?
어떤 놈 볼따구를 쎄려얄지 알아야 뭘 쓰지요. 갑자기 시작된 것은 누군가 '하자!'고
했을 것 아닙니까? 중앙정붑니까? 전라남돕니까? 구례군입니까?"
"심증은 있지만 물증은 없습니다."
"어떻게 알아낼 계획입니까?"
"일단 군의회 의원들에게 정보공개 요청같은 것을 해야겠지요. 우리같은 사람들은 쉽게
볼 수 없을 것 같고... 오늘 서류들도 도의원이 요청하니 보여주네요."
"그럼 도의원하고 군의원들 똥구멍을 쑤시면 되겠군요. 아 놔... 일단
이 상태의 정보로는 뭐 제가 신문기자도 아니고 뭔 글을 쓰기는 힘들겠는데요."











내가 이 사안을 알게 된 것은 지난 금요일 밤, 10월 22일이었다.
김목사님이 이 사실을 실견한 것은 10월 18일. 그 직전에 도의원이 민원전화를 받고 알게되었고
군의회 의원들은 이런 일이 있는지 조차 아직 모르는 사람들이 더 많을 것으로 추측된다.
감리사, 시공사, 전라남도, 익산지방국토관리청, 구례군은 절차는 모두 거쳤다고 말하니 이들이
진행 상황을 정확하게 알고 있는 기관 또는 사람들일 것이다.
그리고 이들은 모두 '우리는 책임이 없다'고 말할 만반의 준비가 된 모양이다.
또는 '뭔 문제야?' 라는 구례군 담당 실무자의 그 뜨아한 반응이 이 일을 진행하는 사람들의
대다수 실제 인식일 수도 있다. 오늘 이미 환경을 생각해서 시멘트를 깔았다는 발언도 나왔다.

이번 주는 단풍산행을 예정했는데 또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및 관련기관들이 이 중생의
즐거운인생을 방해하고 있다. 어쩌면 군청 앞에서의 1인시위에 참가해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이다.
기자도 좆도 아닌 놈이 취재도 잡담도 아닌 것을 끝내고 자리를 파하면서,
'나는 여튼 이번 주에 단풍놀이 갈꺼야!'를 선언했다.
며칠 상항을 보고 정 안되면 아는 얼굴 많은 군청 앞에서 1인시위하는 서로간에 민망한
상황이 연출될지도 모르겠다. 일단 시작하면 교양없이 진행할 성격은 된다.
상황이 발생하면 이곳에 다시 추리소설을 올리겠다.
'자연으로 가는 길, 구례'는 구례군의 대표 슬로건이다.
이 슬로건은 지리산닷컴이 만든 것이다.
이마에 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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