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눗방울

하필 이 글을 버스 안에서 보다가 실없이 키득거리는 정신나간 여자가 됐었어요..

소라골이라고 하죠

6~7살때쯤 아버지가 손님 접대에 절 델꼬 횟집을 가셨는데 그날 회를 안먹는다고 입을 꼭 다물고는

참소라회를 혼자 한개를 다 먹었어요..

횟집 아저씨가 혀를 내두르며 그러시더군요 소라 골을 먹음 골아픈 일이 생긴다고..

그날 저만 무탈했던 기억까지 나서 더 실실거렸네요

그 뒤 잊고 있다 딱 한번 혼 나곤 여직 그런일은 없었어요

포항은 울릉도 들락거리며 한 동안 갔었더랬는데 벌써 25년도 더 지난 일이네요

여름이 깊어지기 전에 하루쯤 다녀와봐야 겠어요  근데 그 동네 인심은 예나 지금이나 똑 같군요

혼자 잘 먹는 법은 배가 미친듯이 고파야하구요

남는건 남기거나 싸온다는 기분으로 가야합니다

또 한가지는 혼밥은~~한식은 피하고 양식, 중식, 일식, 페스트 푸드가 최곱니다

도시는 허용해도 오래된 도시나 관광지는 피하십시오.. 설교는 아닙니다

양은냄비국수보니 구포집 국수가 생각나 꿀꺽거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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