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슴과마님

어제 퇴근하고 음악 듣다가 책장으로 눈을 돌리니, 거기 <아버지의 집-오래된 집 송석헌과 권헌조옹)> 책이 보였어요.

천천히 페이질 넘기는데, 다 보고나선 맘이 묵직하고 한없이 쓸쓸해지더군요.

이장님 오래된 집 수리하시는거 보니, 무슨 연상인지 아주 추운 겨울에 머슴님이랑 다녀온 송석헌이 떠오릅니다.

저희부부도 요즘 주말마다 시골 부모님댁 조금씩 고치고 있어요.

페인트칠 하다보면 고개도 어깨도 팔목도 아파오지만, 한결 깨끗해진 집을 보면 개운해요.

구옥이 아름답게 완성되면 구례 놀러갈께요. 이장님, 무얼까님 홧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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