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진반달

아픈 겨울 한복판에 서 계시네요.

사진이 넘나 쓸쓸.

내가 쓸쓸한 건가?

저는 이상하게 봄을 기다린 기억이 없어요.

늘 이맘때쯤엔, 겨울이 곧 끝나겠구나 싶어

불안해지고 조바심이 나요.

지리산 자락 어디쯤에서

콧속을 찡~하게 만드는

올 한 해 분의 겨울숲 공기를 마셔줘야 하는데,

싶어서 여기 왔다가....

가슴만 찡~ 해져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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