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장 보낸 날짜 : 2018년 8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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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켤레 있던 운동화가 이번 비에 모두 젖었다.

한 켤레는 거의 떨어진 것으로 노가다 할 때 신는 것이다.

한 켤레는 이를테면 메인 운동환데 태풍 오던 새벽에 작살났다.

한 켤레는 물에 아주 강해서 물만 보면 흡수를 하는 성격이라

어제 작업장 대문 여는 사이에 반파 당했다.

모처럼 볕이 보였다 사라졌다 하는 화요일 오전에 운동화를 씻어 말린다.

내일부터는 다시 흐리거나 비가 온다니 오늘 말리지 않으면 좀 난감해진다.

지리산 자락의 비 피해를 염려하는 물음들이 몇 건 있었다.

대략 포괄적으로는 큰 피해는 보이지 않는다.

물론 어느 논이 잠겼거나 하우스가 잠겼거나 둑이 터졌거나 하는 피해가 있었다.

몇 시간 가슴 졸이는 물높이 순간도 있었다. 섬진강이 있으니.

그러나 일단 지금은 운동화를 말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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